영등포구, 대방역 옆 지하공영주차장·녹지공간 조성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동 대방역 옆 3천745㎡ 규모의 부지에 지하 공영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19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지 지하 1·2층에는 143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지상에는 2만여 그루의 관목이 심어진다.

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요금은 5분당 100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는 총 90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신길동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녹지공간이 철도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막고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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