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대화록>④인사편중…"생각지 않았는데 그렇게 된것 같다"

5·18 기념곡 제정요구에 "또다른 갈등우려, 보훈처와 논의"
세월호 인양문제에 "논의를 지켜보면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7 21:29:17

△ 발언하는 문재인, 메모하는 박근혜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대표 회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발언하자 박근혜 대통령이 메모하고 있다.

④인사편중…"생각지 않았는데 그렇게 된것 같다"

5·18 기념곡 제정요구에 "또다른 갈등우려, 보훈처와 논의"

세월호 인양문제에 "논의를 지켜보면서"



◇인사편중

▲문재인(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 전언) = 인사와 관련 지역편중에 대한 지적이 많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

▲박 대통령(박대출 대변인 전언) = 앞으로 더 유념하겠다.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했는데, 그렇게 된 것 같다.



◇5·18 기념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문재인(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 전언) = 어제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방문을 받았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기념곡을 함께 부르게 해달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정부 기념곡으로 지정해달라.

▲박 대통령(박대출 대변인 전언) = 우리는 행사 기념곡 제정 제도가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 그리고 5·18 관련한 노래 문제는 반대하는 분도 있고, 찬성하는 분도 있다. 국가적 행사가 한마음으로 진행돼야 하는데 또 다른 갈등 우려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가보훈처와 잘 논의해서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문재인(김영록 대변인 전언) = 지정제도는 없으나 사실상 기념하는 노래는 있다. 광주 호남에서 원하고 기념일 때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왔다.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

▲김무성(김영록 대변인 전언) = 내가 제일 큰 소리로 부르겠다. 기념곡 제정 제도가 없는데 국회에서 결의안까지 만들었다. 기념곡으로 지정은 않지만 제일 큰소리로 부르겠다.



◇세월호 인양 문제

▲문재인(박대출 대변인 전언) = 이제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다가오는데 (선체) 인양문제에 대해 정부가 의지를 표명해줬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챙겨주시면 좋겠다.

▲박 대통령(박대출 대변인 전언) = 작년에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해체할 때 이 문제를 공론화해서 잘하기로 했으니까, 그 논의를 잘 지켜보면서 하면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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