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공중망 무선랜 기술 국산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6 16:26:30
다산네트웍스, 공중망 무선랜 기술 국산화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통신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039560]는 국내 최초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중망 무선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아웃도어 무선 메쉬 장비 'D(Dynamic, 다이나믹)-메쉬'를 출시했다. 기존 무선 랜 기술은 무선접속장치를 유선으로 연결하는 데 반해 이 장비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선 연결 없이 무선 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철도, 항만, 도로, 산간 지역 등 유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곳에서도 커버리지가 최대 30km에 달하며 무선망에서의 보안 유출 및 해킹에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이 포함돼 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그간 국내 무선망을 구축하는 아웃도어 무선 메쉬 장비는 모두 값비싼 외산에 의존하고 있었다"며 "다산네트웍스는 외산 대비 10% 정도 저렴한 100만 원 대의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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