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 간사장 23∼25일 방중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일본 연립 여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과 이노우에 요시히사(井上義久) 공명당 간사장이 23∼25일 베이징을 방문한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번 방중 기간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2009년을 마지막으로 단절된 `중일여당교류협의회' 재개를 확인할 전망이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명 가운데 한 사람과도 회담할 의향이다.

중국 측과의 회담에서는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일본의 안전보장 법제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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