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한류 전파'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6 12:00:05
'행정한류 전파'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정부가 아프리카로 '행정한류'를 전파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행정자치부는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아프리카 5개국과 함께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에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케냐·르완다·탄자니아·우간다 행정장관과 공공행정 분야 고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자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존의 경제협력 위주 원조와 차별화해 전자정부 등 공공행정시스템의 현지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국들과 공공행정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새마을운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회의에 앞서 17일 정종섭 장관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용사기념탑에 헌화하고, 회의 이튿날에는 하일레마리암 총리를 예방하는 데 이어 아디스아바바대학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우간다에서는 현지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시찰하고, 새마을운동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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