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22∼24일 방한…양국 FTA 정식서명

朴대통령과 23일 실질협력 강화 등 의제로 정상회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6 12:00:09

△ 박근혜 대통령과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가 지난해 11월 브리즈번 숙소호텔에서 열린 양국 FTA 타결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총리 22∼24일 방한…양국 FTA 정식서명

朴대통령과 23일 실질협력 강화 등 의제로 정상회담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가 오는 22∼24일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키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0년과 2012년, 2013년에 이어 네번째이다.

키 총리는 방한 둘째날인 23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하고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정세와 유엔 등 지역·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키 총리 방한 시 양국은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타결된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으로 서명하고, 양국 간 상호 보완적 무역구조를 바탕으로 상품, 서비스, 투자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제·통상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키 총리의 이번 방한을 통해 6·25 전쟁 참전국으로 우리의 전통 우방인 뉴질랜드와의 우호협력 관계와 정상 간 신뢰·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수교 53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FTA의 정식 서명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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