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연합 500V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서 투자 유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6 10:52:19
벤처연합 500V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서 투자 유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벤처연합 500V(오백볼트)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이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해 설립한 요즈마벤처스와 지난 13일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요즈마벤처스는 500V에 1차로 1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500V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500V는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을 아우르는 'O2O'(On-line to Off-line) 벤처연합체로, 지난 2월 출범했다. 1년에 50개 이상씩 총 500개 벤처기업을 인수합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조승현 요즈마벤처스 대표는 "500V 벤처연합이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요즈마그룹이 조성하는 펀드와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김충범 500V 대표는 "요즈마그룹이 아시아 지역 최초의 투자 대상 기업으로 500V를 선택했다는 것은 500V 벤처연합 모델이 그만큼 혁신적이며 세계시장에서도 통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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