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교 주변 등 불량식품 집중 단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6 08:49:24


강남구, 학교 주변 등 불량식품 집중 단속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정과제 4대악의 하나로 명시된 불량식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중·대형 마트나 편의점, 수입식품점 등에서 파는 각종 생활식품과 축산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 학교 주변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이다.

구는 매달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식품을 수거해 이물질,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 사용 여부, 제품 성분 등을 검사하고 문제가 발견된 식품에 대해선 판매업소와 제조업체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고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로부터 200m 이내 업소 26곳은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비위생적인 판매환경, 고카페인 음료, 어린이 정서 위해식품 등을 파는지 점검한다.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선 수입산을 한우로 속여 파는 행위와 위생 상태를 단속하고,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선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검출 여부와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구는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건강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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