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물산 월드컵대교 공사비 28억 감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3 14:20:53
서울시, 삼성물산 월드컵대교 공사비 28억 감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은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에 대해 감사를 시행, 시공사인 삼성물산의 도급 금액이 부적정하게 증액된 걸 발견해 감액하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1년 12월 분류 하수관 보호공사 설계 변경을 하면서 변경 계약 금액 산정 시 당초 낙찰률(64%)이 아닌 협의율(82%)을 적용한 단가로 계산해 총 28억 7천100만원의 공사비가 증액됐다고 옴부즈맨은 설명했다.
박태삼 시민감사옴브즈맨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대형건설공사 중 저가 투찰(예정가격에 대한 낙찰 금액의 비율) 사업을 중심으로 감시활동과 감사를 한층 강화해 시 예산 손실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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