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북 북부 대설주의보…봉화 12.5㎝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3 09:27:13
△ 태백…다시 겨울 속으로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13일 눈이 내린 강원 태백시가 다시 겨울 속으로 들어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정선 평지와 영월, 태백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13일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해제했다.
충북·경북 북부 대설주의보…봉화 12.5㎝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금요일인 13일 오전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중부 내륙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강원 남부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8시 40분에 해제됐다.
오전 8시까지 봉화에는 12.5㎝, 영주 6.5㎝, 영월 6.5㎝, 단양 5.0㎝, 제천 5.0㎝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상을 유지한 서울에는 비로 내렸지만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에는 눈으로 내렸다"며 "구름대가 남동진함에 따라 눈·비는 서쪽부터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청남북도와 전북, 경북에 내리는 눈·비는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남과 경남은 늦은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가 그친 후 내일까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부산 12도 등 전국이 5∼14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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