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유라시아 진출 지원 민관합동팀 결성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코트라(KOTRA)는 국내 기업의 유라시아(유럽·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유라시아 진출협의회'를 발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산재된 지역 정보를 모으고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이 공동으로 유라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토대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 발족은 작년 12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이 마련된 후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발족식은 13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사옥에서 열린다.

코트라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7개 유관기관의 관련 정보를 모아 '유라시아 통합정보포털(www.i-eurasia.org)'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위주의 '유라시아 진출 로드쇼'를 국내와 동북아·몽골, 중앙아시아, 서부 유라시아 등 4곳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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