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돼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2 14:21:39
△ '통일축구로 만나요'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성사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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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 성사돼야"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민주노총 서울본부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를 꼭 열어 민족화해와 평화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민간교류를 복원해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한국노총,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과 협의해 오는 5월 초 통일축구대회를 평양에서 여는 방안을 논의해왔지만, 5·24 조치 등 남북관계 경색으로 대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서울지부는 오는 28일부터 경기도 문산에서 지역예선을 열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 20여 명은 '5·24 조치'라는 문구를 단 작은 골대에 축구공을 차 넣는 등의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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