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빙그레, 말레이시아 정부에 수출업체 등록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제품 업체인 서울우유와 빙그레가 말레이시아 정부에 수출업체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할랄인증을 받은 뒤 지난 6일 축산물관리감독기관인 수의부(DVS)에 수출업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할랄시장에 한국이 수출한 농식품은 9천만 달러 수준이다.

식약처는 유제품업계, 정부기관, 한국이슬람중앙회 등과 함께 말레이시아 할랄 유제품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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