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황사철 클렌징류 매출 40~50% 늘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2 09:59:08
올리브영 "황사철 클렌징류 매출 40~50% 늘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잦은 황사 때문에 피부를 깨끗이 씻는 데 필요한 클렌징류 화장품 매출이 최근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미용 전문점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에 따르면 4~8일 올해 첫 세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미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의 매출은 작년 겨울 세일 기간보다 40%나 늘었다. 크림·오일·무스·워터 등 다양한 형태 제품이 모두 인기를 얻었다.
꼼꼼한 세안을 돕는 클렌징 도구도 56% 증가했다. 특히 진동 클렌저와 같은 미용 기기류는 지난 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에 이르렀다.
환절기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더모코스메틱(피부의학 적용 제품) 역시 겨울 세일보다 28% 많이 팔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밤 B5', '유세린 하이알루론필러 아이크림' 등이 대표적 제품이다.
이 밖에 일회용 마스크와 손세정제 매출도 각각 76%, 35% 늘어났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화사한 봄 메이크업 제품뿐 아니라 황사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간편한 셀프 클렌징 제품과 더모코스메틱의 인기가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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