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블로거와 정책토크하는 정종섭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달라지는 행정서비스, 국민행복 UP'이란 주제로 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를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

인기 블로거들, 정종섭 장관에 정책 '조언'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행정자치부는 11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에서 '파워블로거와 함께 하는 생생 정책토크'를 개최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정보기술, 육아, 여행,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 16명으로부터 행자부의 주요 정책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블로거들은 불합리한 제도 탓에 겪은 불편이나 행자부에 바라는 점 등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매일 창신(創新)을 실천하고 지식을 나누는 창조적인 파워블로거들이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달라"고 당부하고, "행자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생 정책토크가 열린 시흥시 신천동은 대야동과 묶여 '대동'(大洞)을 시범 실시하는 지역이다.

대동은 시청으로부터 일정 권한을 넘겨받아 복지·안전 행정서비스를 수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일선 행정기관으로, 올해 시범 도입됐다.

주민 입장에서는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민원업무가 줄어들어 더 편리해진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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