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무기중개상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체포(2보)

공군 EWTS 도입 납품대금 부풀리기 혐의…금명간 영장 방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1 11:17:47

거물 무기중개상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체포(2보)

공군 EWTS 도입 납품대금 부풀리기 혐의…금명간 영장 방침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1일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을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합수단이 출범한 이후 여러 방위사업 관련 비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인물이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일광공영이 중개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사업에서 납품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거액의 정부 예산을 더 타내 리베이트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이 회장을 체포하면서 일광그룹 계열사와 이 회장의 자택 등 17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자료 분석과 이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기 혐의 등을 적용해 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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