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수출용 김·다시마 현지브랜드 '海多珍' 출시

수협, 멸치 등 다른 수산제품도 현지브랜드화 추진키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0 16:08:21

中수출용 김·다시마 현지브랜드 '海多珍' 출시

수협, 멸치 등 다른 수산제품도 현지브랜드화 추진키로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수협중앙회는 중국 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수출용 김·다시마 브랜드인 해다진(海多珍)을 내놓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다진은 바다의 여러 가지 소중한 것이란 뜻을 담은 중국식 이름으로 중국인들의 정서에 맞게 명칭을 현지화한 것이다.

현재 해다진은 1차 상표등록이 마쳤기 때문에 이르면 내달부터 중국 수출용 김·다시마 제품에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협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제과품인 초코파이가 제품명을 초코파이 대신 좋은 친구란 뜻의 '하오리여우(好麗友)'란 중국식 이름으로 바꿔 현지화해 중국시장내 파워브랜드로 자리 잡은 사례를 벤치마킹했다"며 "수산물 포장도 중국 현지화된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멸치 등 수협에서 자체 생산하는 수산물 제품에도 현지화한 브랜드와 디자인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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