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경의선 제동장치 고장으로 중단…열차 지연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10일 오전 6시 47분께 서울역에서 문산역으로 가는 경의선 전동차가 제동장치 고장으로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동차는 서울역과 신촌역 사이에서 멈춰 섰고 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탔다.

오전 8시 현재 사고 지점에 고장 난 열차가 그대로 있어 반대편 선로로만 양방향 열차가 다니는 바람에 열차 시간이 지연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동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급전장치가 고장이 나 열차가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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