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 늘었다"…가구업계, 이사철 할인행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10 06:25:00


"부동산거래 늘었다"…가구업계, 이사철 할인행사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가구 업계가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할인 행사 등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주택 거래량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자 업계는 이사철을 맞아 가구를 바꾸려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은 3월 한 달 동안 '봄맞이 생활용품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샘은 이 기간 주방용품, 수납용품, 소가구 등 생활용품 2천여 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한샘의 가구로 집을 꾸민 뒤 인테리어 사이트(http://interior.hanssem.com)에 사진과 사용 후기 등을 올리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리바트도 이달 말까지 거실·침실·주방용 가구, 홈 스타일 제품, 유아용 가구 등 4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새봄맞이 정기 할인행사'를 연다.

특히 책상 등 온라인몰 전용 상품은 대량생산을 통한 특별 할인판매를 하는 소셜 커머스 형태로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거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이사철을 맞아 가구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할인 품목과 물량을 늘려 고객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같은 기간 퀸 사이즈 침대 세트를 구매하면 원형 의자를 증정하는 '체인지 마이 베드룸' 행사를 연다.

시몬스 관계자는 "새봄을 맞이해 침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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