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업직 사원 300명 선발 "티볼리 판매 확대"

전국 영업소도 내년까지 200개로 확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9 09:53:16


쌍용차, 영업직 사원 300명 선발 "티볼리 판매 확대"

전국 영업소도 내년까지 200개로 확충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신차 '티볼리'의 판매 호조에 따라 영업직 사원을 대규모로 채용하고, 영업소도 내년까지 200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쌍용차[003620]는 9일 오토 매니저(영업직 사원) 300여 명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그동안 해마다 100명 이내로 영업직 사원을 선발해왔으나 올해처럼 300여 명씩 대규모로 뽑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처음이다.

쌍용차는 이달 23일까지 입사지원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고졸 이상 학력 보유자로 사회경력이 2년 이상이거나 전문대졸 및 대학졸업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입과 경력사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자동차 영업을 포함한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젊은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고객 연령대가 다양해진 만큼 소비자와 폭넓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젊고 참신한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 선발된 오토매니저들은 소정의 입문 교육을 거쳐 전국 180개 영업소에 배치돼 영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쌍용차는 새로 선발한 오토매니저에게 판매수수료 및 각종 인센티브 외에도 영업활동 지원 및 역량 향상을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초기 8개월간 정착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월 등급별 판촉지원금과 6개월 단위로 지급하는 적립인센티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도 지원한다.

쌍용차는 이와 함께 전국의 영업소 수를 현재 180개에서 내년까지 200개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쌍용차가 올 초 4년 만에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2월 말 기준으로 누적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