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담 허물어 주차장 지으면 지원금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담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설치하는 주택에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등 최대 1천75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담 허물기에 참여하는 주택이 50% 이상인 골목 중 1∼2곳을 선정해 도로를 다시 포장해주거나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사업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935가구 3천369면의 주차시설과 65대의 CCTV를 설치했다.

주차장 설치와 지원 신청은 구청 교통지도과(☎ 02-3425-6305)에 하면 되며, 신청하면 업무 담당자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공사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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