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한양공고 등 특성화고 지원 '성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대상의 서울시 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결과 중구 내 한양공업고등학교가 일반토목직 24명, 건축직 2명 등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일반토목직은 최종 합격자 44명 중 한양공고 학생이 24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건축직도 11명 중 한양공고생 2명이 합격했다.

이는 서울시를 포함해 전국 특성화고 중 역대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경우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특성화고 6곳과 대안학교의 공무원 시험 대비반에 지난해 9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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