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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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美대사 피습사건' 특별수사팀 구성



서울중앙지검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 수사·지휘를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공·테러 전담인 공안1부 검사와 수사관 전원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은 공공형사수사부와 강력부·첨단범죄수사부 등에서도 인력을 지원받아 구성됐다. 팀장은 공안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맡았다. 특별수사팀은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으로 꾸려졌고 2개 반에 각각 20명 안팎의 검사와 수사관이 참여한다. 한편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 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 朴대통령, 파병함정 첫승선…청해·아크부대 격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항에 입항 중인 대조영함에 올라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해외파병 중인 우리 함정을 방문해 장병들을 직접 격려한 것은 군통수권자로서는 사상 처음"이라며 "올해가 해군창설 7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조영함 함상에서 장병들을 만나 이역만리에서 험준한 파도와 사막의 뜨거움을 이겨내고 임무를 완수 중인 청해·아크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당정청 "리퍼트 피습 종북세력 사건…배후 철저조사"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을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저지른 사건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그 배후를 철저히 파헤치기로 했다. 당·정·청은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첫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전했다. 당·정·청은 또 이번 사건으로 한미 동맹 관계에 훼손이 없도록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한 외국 공관에 대한 경호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을 기존 여야 합의대로 5월2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 "일자리 늘리려면 임금인상 필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의 불가피성을 언급한 가운데 일자리 확대를 위해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무총리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 보고서에서 "임금 인상을 통한 노동소득분배율의 상승이 내수 확대의 원천이 돼 경제 성장과 고용 증대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임금계층보다 소비성향이 높은 저임금계층의 임금 인상이 내수 확대에 더 큰 역할을 하므로, 중소기업 근로자나 비정규직 등 저임금계층의 임금 인상에 정부 정책의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당정, 자산가 '건보 무임승차' 방지 강화키로



정부와 새누리당은 고소득 자산가의 건강보험료 무임승차 방지책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당정은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이명수 간사와 김현숙 신경림 의원과 장옥주 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연금이나 자산이 많아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당정은 또 지역가입자 보험료의 역진성 개선, 보수 외 소득에 대한 부과 기준 개편,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재정 요인 검토 등도 계속 논의키로 했다.



■ 임종룡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중개사가 했으나 송구"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여의도 소재 아파트 매매 때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임 후보자는 당시 공인중개사가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신고가액을 제대로 몰랐으나 철저히 챙기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임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2004년 3월에 서울 여의도 K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제로 6억7천억원을 줬지만 신고가격은 2억원으로 했다고 시인했다. 당시 취등록세율은 5.8%로 임 후보자는 신고 매매가 2억원에 따라 1천160만원의 세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임 후보자가 실제 매매가라고 시인한 6억7천만원에 대한 취등록세는 3천886만원이어서 2천726만원을 덜 낸 셈이다.



■ 소방관 평상시 근무복 6만여 벌도 검사 않고 납품



방화복에 이어 소방관의 평상시 근무복 6만여 벌도 품질검사 없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품질검사 의무를 어긴 것으로 의심되는 방화복 업체 2곳과 일반 근무복 업체 12곳을 추가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아 검찰수사를 받는 업체는 기존 특수방화복 업체 2곳을 포함 총 16곳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6일 안전처는 품질검사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난 특수방화복업체 4곳 중 납품물량이 많은 2곳을 먼저 검찰에 고발했다.



■ 수액주사 맞던 의사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본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수액주사를 맞던 원장이 다음날 숨진 채로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9시 42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모 성형외과 원장 윤모(52)씨가 병원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간호사 진모(23·여)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윤씨는 왼쪽 팔에 링거 주사를 꽂은 채 병원 내 소파에서 천장을 바라보고 반듯하게 누워있던 상태였다.간호사 진씨는 경찰조사에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원장선생님이 '건강이 좋지 않으니 주사를 놔달라'고 해서 링거주사를 놓아준 뒤 퇴근했는데 아침에 출근해서 보니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대표가 회삿돈 횡령' 코코엔터, 김준호·김대희 고소



대표의 회삿돈 횡령으로 파산 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진 연예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씨는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공동대표, 김대희 전 이사 등 4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씨는 고소장에서 "이들의 행위로 회사가 입은 손해, 채권자들이 입은 손해, 주주들이 입은 손해 등이 상당액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 코스피, ECB 효과에 2,010선 돌파…외인 '사자' 행진



코스피가 6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 완화 시행 소식과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에 힘입어 2,010선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14.56포인트(0.73%) 오른 2,012.94로 마감했다. 지수는 5.59포인트(0.28%) 오른 2,003.97로 개장하고서 외국인의 매수 확대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외국인은 2천87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10일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1천5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1천4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30선 중반에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4.41포인트(0.70%) 오른 635.84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6원 내린 1,098.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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