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국 대사 공격' 김기종 행적 일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5 20:57:34
△ <그래픽> '리퍼트 미국 대사 공격' 김기종 주요 행적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 공격을 해 검거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김기종 대표(55)는 과거에 일본 규탄 관련 활동을 왕성하게 하다가 최근 들어 미국을 정조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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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 = 성균관대 법대 입학.
▲ 1982년 = 성균관대 법대 재학 중 6개 소모임이 "7천만이 우리 되어 반도를 마당으로 만들자"는 뜻에서 '우리마당' 설립.
▲ 1983년 10월 = 우리마당 공식 활동 시작.
▲ 1984년 3월 =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우리마당 사무실 마련.
▲ 1988년 8월 = 우리마당 사무실에 괴한 4명이 들어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나는 사건 발생.
▲ 1993년 = 서울 서대문구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선고유예 처분.
▲ 2000년 2월 =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음.
▲ 2005년 5월 = 2년 임기의 통일교육위원 위촉. 이후 2007년 5월 다시 위촉돼 2009년 4월까지 활동.
▲ 2006년 =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동료 6명과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김. 5월 우리마당 단체 내에 '독도지킴이' 설립.
▲ 2006년 11월 = 2007년 4월까지 개성에 나무를 심고자 8차례에 걸쳐 방북.
▲ 2010년 2월 = 외교기관 인근 옥외집회와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 2007년 10월 19일 = 1988년 8월 괴한 습격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서 1인 시위를 하던 중 분신 시도.
▲ 2010년 7월 7일 =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연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짐. 이 사건으로 이후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 선고 받음.
▲ 2011년 12월 26일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분향소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설치하려다 보수단체 추정 회원들에게 폭행당함.
▲ 2014년 2월 = 서울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겸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에서 한 참석자를 폭행. 이후 법원에서 벌금 70만 원 선고 받음.
▲ 2014년 5월 = 일본의 집단 자위권을 규탄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
▲ 2014년 8월 = 2010년 7월 일본 대사 공격 사건을 다룬 책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 출간.
▲ 2015년 1월 30일 =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그룹 엑소 팬클럽과 시비가 붙어 행사 점검차 나온 구청 공무원을 폭행하고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막아섬.
▲ 2015년 3월 5일 = 오전 7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현장에서 검거.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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