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아 서울둘레길 157㎞ 완주 도전해보세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5 11:15:03


"봄 맞아 서울둘레길 157㎞ 완주 도전해보세요"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겨우내 움츠린 몸을 펴고 가까운 산과 강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시민들을 위해 작년 11월 15일 개통한 서울둘레길 8개 코스 157km 완주에 도전해볼 만하다고 5일 추천했다.

서울둘레길은 하루 8시간씩 걸으면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어 개통 3개월 만에 완주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완주자 중에는 환갑을 기념해 완주한 초등학교 동창들, 지팡이를 짚고 완주한 79세 어르신도 있었다. 특히 완주자 중 60대 이상은 64%를 차지했다.

경치가 가장 뛰어난 코스로는 용마·아차산 코스,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기려면 관악산 코스와 대모·우면산 코스,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려면 안양천 코스, 코스 내 다양한 경관을 즐기려면 북한산 코스와 봉산·앵봉산 코스를 추천한다.



또 편안한 트레킹을 원하면 고덕·일자산 코스, 풍부한 산림과 경치를 한 번에 즐기려면 수락·불암산 코스를 권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매년 2회 서울둘레길 걷기 축제, 상·하반기에 서울둘레길 100인 완주 원정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시민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내지도와 스탬프 북은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양재시민의숲과 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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