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봄 준비…바람막이·원피스 판매 급증"

13일까지 봄 패션 기획전…최대 90% 할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지난달 바람막이·가디건·트렌치코트 등 간절기 의류를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www.coupang.com)이 의류·잡화 부문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바람막이류 판매액은 전월의 13배로 뛰었고, 긴팔 셔츠·블라우스와 니트·가디건류 역시 각각 250%, 14% 증가했다. 봄 나들이에 제격인 원피스, 샌들 증가율도 각각 34%, 41%에 이르렀다.

의류·잡화 부문 2월 히트 상품 순위에서도 트렌치코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얇고 가벼운 옷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다.

황장순 쿠팡 의류팀장은 "지난달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도 봄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비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 같은 봄 패션·잡화 수요에 맞춰 오는 13일까지 봄 신상품을 모아 '스타일리시한 봄 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꽃무늬 패턴 원피스, 화사한 파스텔톤 재킷, 블라우스, 셔츠, 스커드 등이 최대 90% 싼 값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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