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정월대보름 맞아 '달빛불놀이' 행사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남산골한옥마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5일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일몰시간인 오후 6시 30분에 맞춰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전통 풍물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지난 동지, 설의 세시행사에서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달집태우기에 활용해 많은 시민들의 소망을 함께 기원하는 행사다.

'경기소리그룹 앵비'의 경기민요와 '연희집단 The광대'가 선보이는 풍물, 버나놀이 등 전통연희 공연이 끝나면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이 외에도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곡주먹밥 시식이 오후 4시부터 천우각 광장에서 진행된다. 부럼 깨기, 귀밝이술 체험으로 대보름날 아침에 행해졌던 세시풍속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hanokmaeul.or.kr)와 전화(☎ 02-2261-0511, 05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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