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이강원 특파원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6포인트(0.18%) 내린 18,256.07을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73포인트(0.41%) 하락한 2,108.6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0포인트(0.45%) 빠진 4,985.3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는 시장의 이목을 확 끌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최근 급등에 따른 매물이 나온 것이 하락세의 요인이 됐다.

전날 다우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나올 2월 자동차 판매 실적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에서는 저유가 덕분에 2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8센트(0.56%) 오른 배럴당 49.8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