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사우디 안착…곧 한-사우디 정상회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3 19:05:00
朴대통령, 사우디 안착…곧 한-사우디 정상회담
(리야드=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안착했다.
박 대통령은 사우디 도착 직후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신임 국왕이 베푸는 공식 오찬에 이어 살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정상회담 의제는 외교·안보, 에너지·원전, 건설·플랜트, 투자, 보건·의료, ICT 등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이다.
박 대통령이 살만 국왕과 회담하기는 그가 왕세제이던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회담한 이후 4개월만이며, 이는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살만 국왕 외에도 무크린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 무함마드 빈나이프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제2 왕위계승자도 차례로 접견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첫 번째 방문국인 쿠웨이트를 떠날 때 공항에서 셰이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셰이크 나와프 알아흐마드 알사바 왕세제, 자베르 알무바라크 알하마드 알사바 총리 등 쿠웨이트 왕실 최고위 인사들로부터 영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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