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50대 지적장애인 경찰에 자수(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3-02 17:35:15

동거녀 살해 50대 지적장애인 경찰에 자수(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오전 3시께 서울 노원구 집에서 흉기로 동거녀 채모(49)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남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범행 후 남씨는 오전 4시 15분께 근처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다.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남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채씨와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거중인 채씨가 집을 나갔다가 한달 만에 들어와 다퉜는데 채씨가 흉기를 가져와 '죽어버리겠다'고 하고 말리는 나를 발로 차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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