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레멘市에 테러 위협 경보 발령



(브레멘 AP=연합뉴스) 독일 북부 브레멘시 경찰은 28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위협이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저녁 연방 당국으로부터 잠재적 위험이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움직임에 대한 비밀 정보를 받았다며 적절한 보안조치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잠재적인 위협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경보는 최근 파리와 코펜하겐에서 테러공격이 발생한 이후 유럽에서 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이달 중순에도 독일 중부 브라운슈바이크 경찰은 테러리스트 공격을 우려해 거리행진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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