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반군에 무기 팔려던 국제무기거래상 3명 미국서 기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8 02:51:03

콜롬비아반군에 무기 팔려던 국제무기거래상 3명 미국서 기소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콜롬비아의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무기를 판매하려던 국제무기거래상 3명이 미국에서 기소됐다고 미 ABC 방송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12월 몬테네그로에서 미 마약단속국(DEA) 정보원에게 기관총과 대공화기 등 군사용 무기를 팔려다가 체포된 뒤 지난 25일 미국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루마니아, 나머지 1명은 그리스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국제무기거래상이다.

이들은 애초 미국이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FARC에 무기를 넘기는 것으로 알고 DEA 정보원에게 무기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라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들 국제무기거래상은 자신들이 판매할 무기가 미국인을 살해하고 미군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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