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제임스 42점…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완파(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7 15:50:34
-NBA- 제임스 42점…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완파(종합)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펄펄 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서부콘퍼런스 1위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완파했다.
제임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42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냈다.
올 시즌 자신의 최고 득점을 기록한 제임스의 맹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골든스테이트를 110-99로 제압했다.
카이리 어빙이 24점, 케빈 러브가 16점을 넣어 클리블랜드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월 시즌 첫 대결에서 당했던 패배도 설욕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스티븐 커리가 18점에 묶인데다 3점 슈터 클레이 톰프슨도 13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4쿼터 초반 92-78, 14점차까지 앞서던 클리블랜드는 앤드리 이궈달라에게 연속 7점을 허용,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점수차는 107-96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러브가 3점슛을 꽂아 넣어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피닉스 선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7-113으로 물리쳤다.
피닉스는 4쿼터 종료 13초 전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 109-109 동점으로 연장전에 끌려갔다.
피닉스는 연장전 종료 3분 41초를 남기고 에릭 블레드소의 득점으로 113-111로 앞서 나갔고, 다시 블레드소, P.J. 터커의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 27일 전적
클리블랜드 110-99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17-113 오클라호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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