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 쑥섬 과학기술전당 건설장 시찰

당창건 기념일까지 완공 지시…"과학기술에 아낌없이 투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7 06:44:24

△ 김정은, 평양 과학기술전당 시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대동강 쑥섬의 과학기술전단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 노동신문이 27일 게재한 관련 사진에는 김 제1위원장이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간부들과 건설장 곳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2015.2.27 nkphoto@yna.co.kr

김정은, 평양 쑥섬 과학기술전당 건설장 시찰

당창건 기념일까지 완공 지시…"과학기술에 아낌없이 투자"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 대동강 쑥섬의 '과학기술전당'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과학기술전당은 과학기술 자료를 전산화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적인 '과학기술 서비스센터'격으로, 김 제1위원장이 작년 6월 2일(보도 날짜) 쑥섬 방문에서 내린 지시에 따라 건설이 시작됐다.

김 제1위원장은 건설 상황을 둘러보고 "과학기술전당 건설을 조선노동당 창건 일흔돌(10월 10일)까지 무조건 끝내야 한다"며 건설자들이 '평양 속도'를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과학기술전당은 당에서 단단히 마음먹고 추진하고 있는 건설 대상"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과학기술전당과 지방 곳곳의 '과학기술지식보급실'을 인트라넷망으로 연결하는 사업도 독려했으며 과학기술전당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여관도 지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날 현지지도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오수용 당 비서, 한광복·한광상 당 부장, 리재일 제1부부장, 조용원·조태산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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