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이통 3사와 '스마트폰 간편인증' 상용화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안랩[053800]은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 3사와 26일 경기도 안랩 사옥에서 '스마트폰 간편인증' 방식의 새로운 인증서비스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서 안랩과 이통 3사는 스마트폰 단말정보와 안랩의 보안모듈을 활용한 신규인증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랩은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을 활용할 이번 신규인증 서비스가 스마트폰 뱅킹 등 금융거래 시 ARS(자동응답전화), SMS와 같은 기존 인증 방식과 더불어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랩과 이통 3사는 "신규 인증 서비스가 계좌이체 및 결제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기존 인증 방식의 단계를 줄이고 본인식별 정보 가로채기 등을 방지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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