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결핵예방위해 기침예절 꼭 지켜주세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고 옷소매로 입가리고 기침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6 12:00:18

"새학기 결핵예방위해 기침예절 꼭 지켜주세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고 옷소매로 입가리고 기침해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새 학기를 맞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26일 당부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특히 중·고등학생은 학교에서 오랜 시간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 집단 내 결핵전파에 취약하다.

아울러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쉬워 쉽게 주변인에게 전파될 수 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결핵예방접종이라고 불리는 BCG접종이 소아의 중증 결핵 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이고 BCG접종으로 결핵이 평생 예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청소년들이 결핵 예방 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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