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서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기술 최초 시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6 11:11:40
KT, MWC서 차세대 무선네트워크 기술 최초 시연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KT[030200]는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하나로 LTE-TDD(시분할방식)·LTE-FDD(주파수분할방식)·와이파이 등 세 종류의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서비스하는 '트리플 모드 셀'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미국계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LTE-TDD의 2.3㎓ 주파수, LTE-FDD의 1.8㎓ 주파수, 기가 와이파이의 5㎓ 주파수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각각 110Mbps, 150Mbps, 450Mbps 속도로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전파 사각지대에 있는 실내나 지하 공간에 여러 대의 장비를 복잡하게 설치하지 않아도 돼 공간 활용도와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글로벌 장비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취한 또 하나의 쾌거"라며 "더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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