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AK& 수원점, 개장 두 달만에 매출 23% 늘어"

농구용품 전문 나이키B.B 매장 등에 고객들 줄서기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6 10:52:25


애경 "AK& 수원점, 개장 두 달만에 매출 23% 늘어"

농구용품 전문 나이키B.B 매장 등에 고객들 줄서기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애경그룹은 작년 12월 4일 문을 연 종합쇼핑몰 'AK&' 수원점의 매출이 개장 2개월만에 20%이상 늘었다고26일 밝혔다.

애경측에 따르면 'AK&' 수원점의 매출과 방문객 수는 개장 후 각각 22.6%, 10% 증가했고, 'AK&'의 영업 호조 덕분에 바로 옆의 'AK플라자' 수원점 매출까지 5% 정도 늘었다.

이 처럼 짧은 시간에 'AK&' 수원점의 매출과 손님이 크게 늘어난 데는 많은 마니아 고객층을 거느린 브랜드 매장들의 역할이 컸다는 게 애경측의 설명이다.

예를 들어 'AK&' 수원점 4층의 농구용품 전문 나이키B.B(나이키 Basket ball) 매장 앞에는 한 달에 두 세번 신제품 출시 때마다 100여명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다. 특히 '조던' 시리즈 농구화는 출시 당일 한정 수량 100켤레가 단 1시간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이 밖에 최신 유행 브랜드를 선별해 배치하는 신발 편집매장 슈박스(Shoe Box), 키덜트(어린이 취향의 어른)를 위한 하비클럽·타미야·레고 매장 앞에도 최근 인기가 많은 스베누 커플 운동화, 건담 프라모델, 레고 등을 사기 위해 젊은 소비자들이 줄 서 있는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백화점들이 고객을 모으기 위해 지역 유명 맛집을 유치했다면, AK&과 AK플라자는 인기 마니아 브랜드 입점을 통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K& 수원점은 타미야 미니카 20% 할인(26일부터 1주일), 나이키B.B 조던 시리즈 4·7탄 각 100켤레 한정 판매(28일~3월1일), 슈박스 호즈(HOZ) 캔버스화 1만원 균일가 판매(27일~3월1일)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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