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일관계 개선위해 3천명 방중단 파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5 19:25:55

"일본, 중일관계 개선위해 3천명 방중단 파견"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일본이 오는 5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중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 인터넷판은 25일 일본 NHK방송 보도를 인용, 일본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총무회장이 최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니카이 회장은 '중일관광문화교류단'이라는 이름의 이 방문단이 일본 민간 기업가와 지방자치단체 지도자 등 3천 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5월 하순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방문단은 중국에서 재계 인사들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것이라고 소개했다.

니카이 회장은 "중일관계의 교착 국면을 타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국 정상이 웃으며 악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민당 내 파벌인 '니카이파' 수장이기도 한 그는 당내에서 한국,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비둘기파'의 핵심 중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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