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초등학교 '한국 알기 수업' 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5 18:32:11

△ 네덜란드 초등학교 한국알기 수업 개시식 (브뤼셀=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 시의 초등학교에서 열린 '한국 알기 수업' 개시 행사에서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2015.2.25 <<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제공 >> photo@yna.co.kr

네덜란드 초등학교 '한국 알기 수업' 개시



(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 한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 '한국 알기 수업'이 개시됐다.

네덜란드 동남부 호스트안데마스 시에서 24일(현지시간) 이 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알기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벌어졌다고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세인트안나 초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 230여명은 이날부터 4월 17일까지 1주일에 1시간씩 특별활동 수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날 수업 개시식에 이어 태권도, 한국 음식, 한국 음악 등 한국 관련 8개 시범 수업이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한국에서의 경험을 소개했다.

최종현 주네덜란드 대사는 수업 참가 학생들에게 한국 알기 수업 교재인 '우리의 대한민국'(ONS KOREA)을 나누어 주었다.

네덜란드 초등학교의 한국 알기 수업은 호스트안데마스 시와 우리나라 부여군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이날 개시 행사에서 양 지역 학생들 간 화상 대화가 이뤄졌다.

호스트안데마스는 낙농과, 원예 등 농축산 분야 선진기술을 보유한 도시로 부여군과 지난 2011년 12월 '농축산 분야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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