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韓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마무리 단계"(종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5 16:50:04


"EU, 韓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해제 마무리 단계"(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해양수산부는 25일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IUU)국'에서 지정해제하기 위한 마무리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유럽연합(EU)과의 양자회의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EU 측이 우리 정부가 보인 기대 이상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 불법어업국 지정 해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면서 "EU측은 약 2개월간의 내부절차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조업감시센터 운영, 어선위치추적장치 설치, 원양산업발전법 개정 등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우리측 노력을 설명했다.

EU는 2013년 11월 우리나라를 예비불법어업국으로 지정했으며 애초 지난해 9월께 최종 지정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EU 집행위원회 교체 등으로 일정이 미뤄져왔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유기준 위원장도 이날 EU측과 면담을 갖고 우리나라를 예비 불법어업국에서 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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