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R&D 사업화 어떻게"…산학연 혁신포럼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5 16:00:04
"중소기업 R&D 사업화 어떻게"…산학연 혁신포럼 열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산업계와 학계,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중소·중견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서울대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이 대학 공학연구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공동으로 '제2회 중소·중견기업 R&D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미래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서울대 이건우 공대 학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표와 각 대학 공대 학장, 출연연 기술사업화 책임자 등이 참여해 산학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올해 초 업무 과제로 내놓았던 '기업공감 원스톱 서비스' 운영 계획을 소개했으며, 산학연 전문가들은 연구개발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기 위한 효율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기업공감 원스톱 서비스는 출연연과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등 40여개 기관이 예산과 인력, 장비 등 보유자원을 활용, 하나의 단일창구를 통해 접수한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지원·해결하는 것으로, 분야 별 수요발굴지원단이 운영된다.
정부는 올해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총 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 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의 도약을 위해 기술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기업의 자발적 혁신 노력과 정부의 지원정책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제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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