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재난 생중계' 시스템 개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4 11:16:33
△ LG유플러스, LTE생방송 B2B사업분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4일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직원들이 LTE생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에서 발생한 네트워크 장애를 조치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스마트폰을 이용한 LTE 개인방송 시대를 열었던 LG유플러스는 LTE생방송 서비스를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분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재난, 방송, 스포츠 등에 LTE생방송을 활용하고 기업의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5.2.24
kane@yna.co.kr
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재난 생중계' 시스템 개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폰으로 재난 현장을 촬영해 실시간 중계하는 LTE 기반 관제시스템인 'LTE VNC'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경찰·병원 등이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스마트폰·IPTV·PC 등 단말기 종류와 관계없이 제공된다. 전국 관제센터에서 많은 인원이 동시 시청할 수 있고 여러 상황을 한꺼번에 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촬영 범위에 한계가 있는 CCTV와 달리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으면 누구나 필요한 장면을 촬영해 전송하거나 중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화한 관제서비스다.
이는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거나 신규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는 등의 상황에서도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방 오지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할 때 중앙관제센터 등에서 LTE 중계를 통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VNC는 재난 대응 물론 산업 전반의 안전성 확보, 시간·비용 절약 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