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끼가 무기'…제2기 스마트광고 PD스쿨 개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4 06:00:08

'열정과 끼가 무기'…제2기 스마트광고 PD스쿨 개강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정부가 스마트광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한 '스마트광고 피디(PD) 스쿨'이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최근 교육생 공개 모집을 끝낸 제2기 스마트광고 PD스쿨에는 정원 50명에 107명이 지원해 2년 연속 2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학력이 아닌 오직 스마트광고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심사기준으로 제시한 덕분에 다양한 지원자들이 원서를 냈고, 최종 합격자 명단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외에도 전문대와 외국계 대학을 나온 이들도 이름을 올렸다.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작년 1기 모집 때에는 4년제 졸업자들 속에 고교 3학년생이 교육생으로 선발돼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부터 10개월간 교육과정에 들어가는 제2기 스마트광고 PD스쿨은 스마트광고 전문가로서 필요한 기본 이론은 물론 광고기획, 영상제작, 소프트웨어(SW) 기술 등을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8월부터는 교육생들이 광고회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능력을 키우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전문대 출신으로 작년 고배를 마셨다 올해 재도전해 입학한 손미희(26·여) 씨는 "국내 스마트광고 교육기관도 부족하고, 광고업계에 진출하기도 어려운데 앞으로 1년 간 열심히 배워 광고회사에 취직해 꿈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40명이 입학했던 1기 PD스쿨은 36명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28명이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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