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현지로드쇼 열며 해외사업 강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3 10:55:33

한글과컴퓨터, 현지로드쇼 열며 해외사업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연초부터 북미, 유럽 등 10여개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거둠에 따라 현지 로드쇼 개최 등 향후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컴은 올해 1∼2월 영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0여개 국가에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축형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서버'를 해외 기업 및 대학에 수출한 데 이어 미국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PC 등에 '씽크프리' 제품을 얹는데 성공했다.

대만 아수스, 일본 소스넥스트, 독일 후지쓰 등에도 '씽크프리 모바일'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컴은 여세를 몰아 HTML5 기반 웹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영어·아랍어·중국어) 출시, 현지 로드쇼 개최 및 참가 등 다양한 해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한컴은 3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ICT 로드쇼'에 참가, 한컴오피스 아랍어 버전을 선보인다.

4월에는 독일 최대 포털기업인 '원앤원(1&1)'과 공동으로 독일 현지에서 한컴 로드쇼를 개최하고, 5월에는 중국 SW 전시회에 참가해 한컴오피스 중국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한컴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혁신 IT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인 토대 마련에 힘썼다"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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