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소리꾼 남상일씨. << 연합뉴스 DB >>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씨, 동국대서 석사학위 받아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젊은 소리꾼 남상일(37)씨가 동국대에서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22일 동국대에 따르면 남씨는 24일 낮 12시 서울캠퍼스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대학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학위를 받는다.

2006년 이 대학 문화예술대학원 불교예술문화학과(한국음악 전공)에 입학한 남 씨는 2009년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최종민 교수의 지도로 '단가 백발가의 비교 연구'에 관한 졸업논문으로 입학 9년 만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일명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남씨는 2007년 KBS 국악대경연 종합대상을 비롯해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국악상, 201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13년 전통예술 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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