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디 분쟁지역 방문에 인도대사 불러 항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2 15:11:44

중국, 모디 분쟁지역 방문에 인도대사 불러 항의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양국간 국경분쟁 지역인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아쇽 칸다 중국 주재 인도 대사를 불러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21일 아쇽 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인도의 조치가 중국 영토 주권을 침해했으며,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도달한 원칙과 합의를 위반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밝혔다.

류 부부장은 또 "중국 정부는 인도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소위 '아루나찰 프라데시' 지역을 결코 인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모디 총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인도 국경 분쟁 지역인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를 방문해 이곳이 1987년 인도의 주로 승격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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