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취업·창업 희망 대학생에 장학금 200억원
작년의 2배 규모…2천500명 지원 계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22 09:00:11
中企취업·창업 희망 대학생에 장학금 200억원
작년의 2배 규모…2천500명 지원 계획
(세종=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정부가 올해 중소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대학생 2천500명에게 장학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5년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의 중소기업 취업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력양성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작년 100억원에서 2배로 커졌고 예비 창업대학생도 대상에 추가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창업 강좌를 이수하고 창업할 예정인 대학생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과 창업교육을 위한 장려금(학기당 200만원)을 줄 예정이다.
또 학점이 인정되는 현장실습을 이수하고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한 학생 2천300명을 선발해 등록금과 취업준비장려금(학기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은 수혜기간만큼 의무적으로 기업에서 일해야 한다.
올해는 장학금의 지원 범위가 기존 중소기업 취업에서 '초기 중견기업'(매출액 2천억원 미만) 취업까지 확대됐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조사해 3월2∼6일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별 장학금 인원을 배정하고 대학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장학금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와 상담센터(☎ 1599-22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