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미국 국채 보유고 대폭 줄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9 16:44:16
중국, 작년 미국 국채 보유고 대폭 줄여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이 지난해 미국 국채 보유 규모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준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19일 미 재무부 통계를 인용, 중국의 미 국채 보유고가 지난해 12월 현재 1조2천443억 달러로 전월 대비 61억 달러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의 미 국채 보유고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2013년 12월 1조2천701억 달러에서 연간 258억 달러나 줄었다.
중국은 그러나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의 지위는 가까스로 유지했다.
미 국채 보유 2위인 일본은 지난해 12월 106억 달러가 줄어든 1조2천309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당국은 미 국채 보유 규모를 줄이거나 늘리는 것은 정상적인 투자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제반 시장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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