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개발 완료…세계시장 공략

일본 ISK사와 해외시장 공동개발계약 체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2-17 10:07:07


동부팜한농 신물질 제초제 개발 완료…세계시장 공략

일본 ISK사와 해외시장 공동개발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동부팜한농은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Terrad’or)' 개발을 완료하고 일본의 농화학업체인 ISK(Ishihara Sangyo Kaisha)와 해외시장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조인식은 16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ISK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테라도의 해외 진출을 포함한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테라도는 동부팜한농과 한국화학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신물질 제초제다. 모든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로 특정 잡초만 방제하는 선택성 제초제에 비해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테라도는 잡초의 광합성 작용을 억제해 제초 효과를 발휘하며, 기존 비선택성 제초제에 내성을 보이는 잡초들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사람이나 동물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동부팜한농은 59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전 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유럽 등 21개 국가에서 테라도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오는 2017년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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